사회 사회일반

광주시, 4차 산업혁명위원회 오늘 출범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4 17:28

수정 2017.12.14 17:28

비전선포식도 개최
【 광주=황태종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위원회를 꾸리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윤장현 시장을 비롯해 이은방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교육감, 배정찬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출범하고 비전선포식을 개최한고 15일 밝혔다.

'광주 4차 산업혁명위원회'는 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산업과 환경 특성을 고려한 비전 수립을 위해 구성됐다.

특히 위원회에는 시, 시의회, 시교육청,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전남연구원, 광주상공회의소, 광주전남 벤처기업협회 등 교육, 문화, 경제산업, 창업계를 망라한 19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장현 시장은 이날 비전선포식에서는 '사람 중심' 철학과 가치를 담아 시민의 삶과 행복을 개선하는 내용의 '스마트 휴먼시티, 人 광주'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5대 전략과 9대 과제를 제시한다.

주요 전략은 도전과 기회가 있는 스마트 일터도시, 안전과 편의를 갖춘 스마트 주거도시, 삶과 문화가 있는 스마트 서비스도시, 에너지 프로슈머 중심 스마트 에너지도시 등이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는 앞으로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시책 및 사업에 대한 심의.자문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발전을 돕게 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