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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게임 시장 공략 나선다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2 14:29

수정 2017.12.12 14:29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본격적인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12일 게임 서버 엔진 전문 개발사 아이펀팩토리와 제휴를 맺고 게임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아이펀팩토리의 대표 솔루션인 아이펀 엔진과 아이펀 디플로이가 서비스된다. 이에 따라 게임 개발사들은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손쉽게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박원기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대표가 지난 7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박원기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대표가 지난 7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펀 엔진은 게임 장르 구분 없이 서버 개발에 필요한 필수 기능들을 손쉽게 구현해 개발 시간 단축을 돕는다. 효율적인 네트워킹, 자동화된 데이터베이스(DB) 처리, 게임 서버 관리를 위한 대시보드 등 복잡한 서버 구현 작업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 서비스 운영 지원 플랫폼인 아이펀 디플로이는 간단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동을 통해 사용자 검색, 계정 제재와 해제, 보상 지급, 강제 로그아웃 등과 같은 게임 사용자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게임 내에서 사용자의 행동을 추적할 수 있는 게임 로그 조회 기능 등 게임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NBP는 별도 게임 전담 지원팀을 통해 게임사들의 요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NBP 한상영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에 참석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 현장 반응이 너무 좋았다"며 "과거 게임 서비스를 지원했던 경험과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게임 업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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