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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인문교육특구 지정…5년간 379억원 투입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1 22:50

수정 2017.12.11 22:50

안양시 인문교육도시 특구 지정. 사진제공=안양시청
안양시 인문교육도시 특구 지정. 사진제공=안양시청


[안양=강근주 기자]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가 안양시를 전국 최초의 인문교육특구로 지정했다.

11일 안양시에 따르면 특구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15개 중앙부처 위원과 민간위원 10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인문교육특구 지정에 따라 인문해설사 등 시민전문가 양성과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향후 5년간 37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개인주의 심화와 무한경쟁에 밀려 가족과 지역공동체가 해체되고 있다. 인문교육특구 지정을 계기로 시민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사는 인문도시 조성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문교육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2016년부터 시의 현황 분석, 관계자 회의, 주민공청회, 의회 의견 청취 등을 진행해 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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