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우리銀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지원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1 20:05

수정 2017.12.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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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금고 은행인 우리은행이 11일 서울시의 '희망두배 청년통장'에 10억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주거비, 결혼자금 마련 등 목돈이 필요한 저소득층 근로 청년이 2∼3년간 저축하면 서울시 예산과 민간기부금으로 본인 저축액의 100%를 추가 적립시켜줘 원래 저축액의 2배를 수령할 수 있다.

우리은행 기부금 10억원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돼 서울시복지재단을 통해 '희망두배 청년통장'에 매칭지원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을 시작, 올해까지 총 3138명의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5년 938명 선발에 이어 2016, 2017년은 각각 1100명의 청년들이 선발됐다.


김용복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우리은행의 청년통장 후원으로 일하는 청년들의 꿈을 더 많이 응원할 수 있게 됐다"며 "뜻 있는 기업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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