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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웹툰 기반 영화 '강철비' 주인공과 함께하는 라이브방송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30 10:52

수정 2017.11.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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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카카오TV 통해 정우성·곽도원 만난다
카카오는 30일 저녁 8시부터 카카오TV와 카카오페이지에서 내달 14일 개봉하는 웹툰 기반 영화 '강철비'의 감독, 배우들이 함께하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웹툰 '강철비'는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에서 1100만명 이상의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웹툰 '스틸레인'의 후속작이다. 북한 내 쿠데타로 인해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 엄철우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오는 12월 영화 '강철비'로도 제작된다. 국내 최초로 웹툰과 영화를 동시에 제작하는 콘텐츠 융합 사례다.

웹툰과 영화로 동시에 제작하는 '강철비'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라이브방송 소개 이미지
웹툰과 영화로 동시에 제작하는 '강철비'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라이브방송 소개 이미지
이번 생중계에는 영화 '강철비'를 연출하고, 웹툰 '강철비' 시나리오를 집필한 양우석 감독과 주연 배우 정우성, 곽도원이 출연한다.


카카오페이지는 '강철비'를 시작으로 향후 웹툰과 소설 등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을 적극 활용, 국내외 주요 영화, 드라마 제작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카카오 콘텐츠사업부문 이진수 총괄 부사장은 "내년은 본격적인 IP 비즈니스 원년이 될 것"이라며 "강철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진화된 IP 비즈니스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웹툰은 내달 4일부터 영화 '강철비' 배우들의 표정과 대사 등을 소재로 만든 이모티콘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화 개봉에 앞서 이모티콘을 통해 화려한 액션과 만화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배우 정우성, 곽도원의 익살스럽고도 유쾌한 매력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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