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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연매출 2兆 '눈앞' 올 3분기 누적 1조8090억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7 18:06

수정 2017.11.0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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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가 올해 누적매출 1조8090억원으로 연간 매출 2조원 시대를 눈 앞에 두게됐다.

넷마블은 3.4분기 매출이 58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넷마블은 올해 누적매출 1조8090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매출인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넷마블의 3.4분기 영업이익은 1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842억원으로 104.1% 증가했다. 3.4분기 해외 매출은 4102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71%다.
해외 매출은 지난 6월과 8월 각각 아시아 11개국과 일본에 출시한 '리니지2 레불루션'이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기록한 결과다. 아울러 북미 자회사인 카밤의 '마블 올스타 배틀'도 7월 미국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면서 해외 매출을 견인했다.


넷마블은 4.4분기에 '리니지2 레볼루션'을 북미, 유럽 등 54개국에 출시하고 국내에서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M'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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