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호텔신라는 지난 2015년 이후 3년 동안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러나 내년 이후 빠른 실적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시내면세점은 기저효과로 내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 공항점은 인천공항 T2와 홍콩공항 오픈 효과로 약 6000억원의 매출이 신규 추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텔사업 부문도 정상화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호텔사업 부문은 지난 2013년 리뉴얼 오픈 이후 감가상각비 부담이 컸다"며 "5년 상각이 마무리되면서 수익 개선폭이 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