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호텔신라, 내년에 실적 회복 국면 진입-하나금융투자

남건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7 07:52

수정 2017.10.1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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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17일 호텔신라에 대해 내년에 모든 사업 부문이 정상화돼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목표가 7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2015년 이후 3년 동안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러나 내년 이후 빠른 실적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시내면세점은 기저효과로 내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 공항점은 인천공항 T2와 홍콩공항 오픈 효과로 약 6000억원의 매출이 신규 추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텔사업 부문도 정상화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호텔사업 부문은 지난 2013년 리뉴얼 오픈 이후 감가상각비 부담이 컸다"며 "5년 상각이 마무리되면서 수익 개선폭이 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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