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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 NLL 대규모 연합훈련

문형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6 17:30

수정 2017.10.16 17:30

20일까지 함정 40여척 참가
해군은 동.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해역에서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을 20일까지 실시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장욱 해군 공보팀장은 관련 질문에 대해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해상도발 대비와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항모강습단 훈련과 연합 대특수전부대 작전훈련으로, NLL 이남 해역에서 실시한다"고 답했다.


이번 훈련에는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CVN-76)을 비롯해 한.미 해군의 수상함과 잠수함 등 함정 40여척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우리 해군의 P-3 해상초계기, 링스(Lynx)·AW-159(와일드캣)를 비롯해 UH-60·MH-60R·AH-64E(아파치) 헬기, F-15K·FA-18·A-10·JSTARS 등 한·미 육.해.공군의 항공기가 훈련에 동참한다.


이번 훈련에서 양국 참가전력들은 항모호송작전, 방공전, 대잠전, 미사일경보훈련(Link-Ex), 선단호송, 해양차단작전, 대함·대공 함포 실사격훈련 등을 통해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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