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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바른정당과의 원내교섭단체 합동 구성?… 신중하자"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5 10:50

수정 2017.10.15 10:50

박지원 "바른정당과의 원내교섭단체 합동 구성?… 신중하자"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 (사진)는 15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바른정당 자강파와의 원내교섭단체 합동 구성안에 대해 "신중하자"고 제안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붕괴 직전의 바른정당 자강파와 국민의당이 원내교섭단체 합동 구성안을 자강파 일부에서 우리당에 제안했다는, 더욱 우리당 일부에서도 검토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보도"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당은 국민의당이다.
정당은 정체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그래도 어려운 당이다. 당내외에서 신중한 태도를 보이자고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연정론에 대해서는 "아무런 준비없이 느닷없이 민주당의 연정 제안에 국민의당은 분명한 입장을 정리를 했다"며 거듭 입장을 확인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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