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프로골퍼가 자세교정 해드려요" 롯데百, 체험형 골프 행사 진행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20 17:21

수정 2017.08.20 17:21

롯데백화점 본점 행사장에서 골프패션쇼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행사장에서 골프패션쇼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체험형 행사인 '골프&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페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45개 브랜드의 다양한 골프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행사장 방문 고객에게 즐겁고 재밌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을 골프장처럼 꾸민다.또 시타, 퍼팅, 골프 패션쇼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장에는 누구나 시타와 퍼팅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프로 골퍼로 구성된 야마하시타팀의 자세 교정 레슨을 진행한다. 골프 의류 브랜드 '먼싱웨어'는 25일 본점 문화센터에서 골프 패션관련 강의도 진행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골프장에 마련된 휴게소인 '그늘집' 콘셉트로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탄산수,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한다.

즐길 거리와 함께 다양한 골프 용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이키골프, 아디다스골프, LPGA 등 골프 의류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고 젝시오, 혼마, 핑 등의 골프채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일별 줄서기 특보 상품과 브랜드 패밀리 세일 행사도 준비했다.

맞춤형 골프클럽 브랜드 '쿨클럽스'는 고객 스타일에 맞는 골프채를 제안하는 클럽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튜닝 전문 업체 '스파이더맨'은 골프 클럽 헤드를 튜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장에서는 직접 볼마커와 골프공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황규완 본점장은 "최근 재미와 즐거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행사는 상품 판매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상품군에 대해 쇼핑과 더불어 재밌고 즐거운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쇼퍼테인먼트 행사를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부진 속에서도 올들어 지난 7월까지 롯데백화점의 골프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9.1% 신장했다.

박신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