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 의장, 아웅산 수지 면담…韓 기업 진출 지원 당부

뉴스1 입력 :2017.08.12 14:33 수정 : 2017.08.12 14:33

정세균 국회의장(왼쪽)과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고문, (국회의장실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미얀마를 공식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11일(현지시간) 아웅산 수지(Kaw Aung San suu Kyi) 국가고문과 만나 한국 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민주화 투쟁을 통해 출범한 신정부를 축하하고 지지한다"며 "미얀마와 한국의 공고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은 "미얀마는 정권 교체 뿐 아니라 민주적인 체제 변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 경험을 면밀히 검토하고 참고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한국과 경제 협력 뿐 아니라 교육 및 문화산업 교류도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에 앞서 만 윈 카잉 딴(U Mahn Win Khaing Than) 미얀마 상원의장과 만나 "한국과 미얀마가 민주주의 국가로 가는 길이 비슷해 동질감을 느낀다"며 "양국이 경제협력을 통해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시대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만 윈 카잉 딴 의장은 "한국의 미얀마에 대한 투자 확대 의향에 감사하다"며 "외국 기업의 투자 확대를 위한 법 개정도 진행중"이라고 한국 측 기업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정 의장은 오는 13일 오전 9박12일간의 이란, 파키스탄, 미얀마 공식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다. 이번 순방에는 백재현·안규백·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 정병국 바른정당 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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