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국과 전쟁 위해 주민 347만명 軍 입대 탄원"

뉴스1 입력 :2017.08.12 14:27 수정 : 2017.08.12 14:28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북한은 12일 미국과의 전쟁을 위해 북한 주민 347만명이 군 입대와 복대를 탄원했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이 발표된 후 3일동안에 전국적으로 347만5000여명에 달하는 일꾼들과 당원,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인민군대 입대와 복대를 탄원했다"고 말했다.

신문은 지역별, 직군별 다양한 주민이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를 조장하고 전쟁광기를 부리고 있는 미국에 대한 분노와 보복의지로 조국결사수호의 성전에 총궐기를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대동군에서는 군당위원장을 비롯한 600여명의 일군들이 인민군대 입대, 복대를 탄원한것을 포함해 군안의 2만여명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인민군대입대, 복대를 탄원했다"고 말했다.


신문은 황해북도에서도 9일 하루만에 8만9000여명의 청년들이 입대, 복대를 탄원했으며 연안군 호서협동농장에서는 3700여명의 농장원들이 군입대를 희망하는 한편 풀베기 전투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일성대학, 조군실원산공업대학을 비롯해 신의주시 동고급중학교 학생들도 군 입대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온 나라에 차고 넘치는 인민군대 입대, 복대 열풍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천만이 총폭탄이 되려는 영웅조선의 장한 아들 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의 힘있는 과시"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의 이러한 보도는 괌에 대한 일종의 예고 도발을 공언한 북한이 내부결속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미국과 전쟁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과시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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