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엠비즈원, 화물차전용 고화질 2·4채널 블랙박스 출시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04 15:04

수정 2017.07.04 15:04

마하트럭(MACH-TRUCK) 3500-럭셔리(Luxury) /사진=엠비즈원
마하트럭(MACH-TRUCK) 3500-럭셔리(Luxury) /사진=엠비즈원

화물차전용 블랙박스 전문기업 ㈜엠비즈원은 이달부터 화물차전용 전 채널 Full HD 블랙박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엠비즈원은 전후방 Full HD인 ‘마하트럭(MACHTRUCK) 3500-럭셔리’와 4채널 Full HD인 ‘엠비즈원 쿼트로-Full HD’ 등을 우선 출시한다.

2채널 블랙박스인 ‘MACHTRUCK 3500-럭셔리’는 화물차전용 블랙박스로는 최초로 전후방 Full HD를 제공한다. 외부용 카메라는 초고화질 구현과 역광보정을 위해 WDR 기능까지 지원되는 SONY STARVIS Full HD센서를 사용했다. 20m 완전방수(IP69K)와 적외선 기능까지 모두 갖춘 최고 사양의 MBZ-150FHDIR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방 센서도 STARVIS Full HD센서를 사용해 초고화질을 구현했다.
최적의 시인성 확보를 위하여 IPS패널을 채택했고 블랙박스에는 최초로 전원부를 50V까지도 견딜 수 있도록 강화해 화물차의 불안정한 전압때문에 발생되던 불량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했다.

4채널 Full HD 제품인 ‘엠비즈 쿼트로-Full HD’에도 최고 사양의 MBZ-150FHDIR 카메라를 탑재했다. 초고화질 영상을 장시간 녹화 하기 위해 저장 매체를 SD카드, SSD, HDD로 다양화했다. 이 제품은 최대 2테라바이트(2TB)까지 영상 저장이 가능하다.

외부 모니터 사용시 고화질 영상을 확인 가능하도록 HDMI를 지원하며 모니터를 사용하지 않을 시는 무선 인터넷(Wi-Fi)을 지원해 핸드폰을 통해서도 영상의 확인 및 설정변경 등이 가능하다
향후 엠비즈원은 화물차전용 블랙박스에 돌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운전자에게 알려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는 제품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엠비즈원은 지난 3월 일본 ‘International Auto Aftermarket EXPO’와 4월 ‘홍콩 춘계 전자전’에 참여해 해외시장에 먼저 화물차전용 Full HD 블랙박스를 선보인 바 있다. 현재 호주, 미국, 캐나다, 일본, 터키 등 다양한 국가에 샘플을 공급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일본 굴지의 화물차용제품 공급업체와 이달 중 2·3채널 제품에 대한 대량공급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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