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나인뮤지스 "재도약 시점…아직 죽지 않았다"

뉴스1 입력 :2017.06.19 14:54 수정 : 2017.06.19 14:54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 그룹 나인뮤지스가 "우리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나인뮤지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뮤지스 다이어리 파트2: 아이덴티티' 쇼케이스를 열었다.

혜미는 올초 슬럼프에 대해 "8년차다.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와서 그 부분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팀적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슬럼프가 왔었다. 지금은 이야기가 잘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주변을 보면 데뷔 동기들이 계약 만료로 인해서 해체하는 분들도 있고 유지하는 팀도 있다. 나도 많은 생각을 했었다. 물론 모두의 선택을 존중하는 부분이다. 어떻게 보면 지금이 재도약의 시점이다. 오늘을 계기로 나인뮤지스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경리는 "탈퇴한 멤버들과 단체 채팅방이 있다. 응원을 많이 해줬다. 우리 멤버들이 같이 하고 싶은 느낌이 있다. 다른 것에서 개인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조금은 후회하고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날 혜미는 "우리는 1위에 대해 생각하는 그룹이 아니다. 그럼에도 생각해보자면, 1위를 하면 2배속 댄스로 춤을 추겠다"고 말했다.

금조는 4인조 활동에 대해 "지난해 지금의 멤버로 유닛 나인뮤지스A로 활동했다. 가볍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앨범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기억해'가 타이틀이 되면서 깊은 정서를 보여주게됐다"고 말했다.

혜미는 "성아 언니가 디제잉 공부도 하고 개인적인 이유로 탈퇴하게 되면서 이렇게 나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나인뮤지스는 2년만에 컴백한 것에 대해 "완성도 높은 앨범을 보여주고 싶었다. 오랜만에 컴백이다보니 걱정 반 기대 반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기억해'는 아론, ISAAC HAN, KLOZER이 소속되어 있는 작곡팀 Nuplay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으로 전형적인 EDM의 구성 형태를 벗어나 레트로 적이면서 현대적인 사운드가 같이 어우러진 독특하고 과감한 시도의 댄스곡이다. 특히 고요함 속에 억누르던 감정이 폭발해 폭풍 전야를 표현하듯 반전을 느낄 수 있으며 나인뮤지스만의 색깔이 어우러져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20일 SBS MTV '더쇼'를 통해 신곡 '기억해'의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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