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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전기차 보급 확대·충전인프라 구축 앞장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26 07:19

수정 2017.05.26 07:19

DGB대구銀·NH농협과 손잡아
경북 포항시가 DGB대구은행, NH농협과 손을잡고 전기차 보급 확대 및 충전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

포항시는 26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 경북동부본부, NH농협(이하 농협) 포항시지부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확대, 미세먼지에 따른 도심지 대기 질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에 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매와 함께 홍보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과 농협은 △전기차 구매자에게 금융 대출 지원 △관내 영업점에 충전소 설치를 위한 부지 제공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구매와 홍보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노언정 시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전기차 보급을 위해 금융기관, 기업체, 단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 전기자동차 보급과 홍보를 강화하고 충전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전기차 구매시 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민간보급 150대, 관용보급 19대 등 총 169대의 보급물량이 조기에 소진됐으며, 앞으로 환경부와 협의, 추가물량을 더 확보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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