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천리자전거, 세계 최대 규모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 참가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11 15:02

수정 2017.05.11 15:02

세계 최대 규모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 내 삼천리자전거 부스 /사진=삼천리자전거
세계 최대 규모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 내 삼천리자전거 부스 /사진=삼천리자전거

자전거 전문 기업 삼천리자전거가 지난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7회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에 올해로 세번째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는 총 1300여개 자전거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전거박람회로 독일 유로바이크, 미국 인터바이크, 대만 국제 자전거 박람회와 함께 세계 4대 자전거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삼천리자전거는 세계 최대 규모 시장인 중국에서 제품 경쟁력을 과시하며 향후 해외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

삼천리자전거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팔란치아’의 주력 제품들과 계열사인 참좋은레져의 대표 브랜드 ‘첼로’의 인기 제품들을 전시했다. 이를 통해 행사를 찾은 전 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제품 수출 관련 상담도 진행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중국이 오는 2018년까지 6000억 위안 규모의 세계 최대 유아용품시장이 될 것이란 전망에 예의주시하며 시장 공략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신뢰도를 경쟁력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삼천리자전거의 대표 제품들이 향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장기적인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3월로 예정된 국내 전기자전거 규제 완화에 맞춰 국내시장에서는 '안전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달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안전체험한마당’에 참가해 어린이 자전거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2017 서울 안전체험한마당은 서울시와 한화손해보험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61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어린이들의 조기 안전교육을 목표로 하며 미취학 어린이,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사들과 함께 안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삼천리자전거는 어린이 안전 교육 및 올바른 자전거 문화 형성을 위해 매년 자전거 안전 교육에 참가하는 등의 꾸준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 의식의 확립을 돕고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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