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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금주 분양일정] 봄 성수기.. 9998가구 청약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05 16:42

수정 2017.03.05 16:42

견본주택 6곳 개관
본격적인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3월 주택시장이 들썩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곳, 9998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고 견본주택 6곳이 문을 연다. 8일 청약접수를 받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3-770번지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지하 3층~지상14층, 17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 46~115㎡, 총 1028가구(일반분양46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지어진다. 단지 인근에 북서울꿈의숲이 있는 이른바 '숲세권 아파트'로 4호선 미아사거리역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10일에는 견본주택 6곳이 개관한다.


우선 수도권에서는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미사역 더랜드 시티(오피스텔) 등의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고덕신도시 첫 분양단지로 경기 평택시 고덕신도시 A9블록에 지어지는 GS건설의 '평택고덕신도시자연&자이'는 지하 1층~지상 36층 9개 동이며 전용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431가구) △84㎡B(216가구) △84㎡C(72가구) △84㎡D(36가구)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있으며,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공장을 짓고 있어 수요가 높은데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SRT를 이용하면 지제역에서 수서역까지 18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도 좋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서정동 503에 마련된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광주 등에서 총 4곳의 견본주택이 개관한다.

한화건설이 분양에 나선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54-1번지 '부산연지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29층, 11개 동이다. 전용면적 59~84㎡, 총 1113가구(일반분양710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채광이 뛰어난 남향 판상형 위주로 설계됐고, 100% 지하 주차로 어린이들이 단지에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안전성을 높였다. 동서고가도로.거제대로.백양터널 등을 이용해 부산.경남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부산어린이대공원은 물론 대형마트 등 각종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678-2번지에 문을 연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1085번지에 위치한 중흥건설의 '광산구 우산동 중흥S-클래스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25층 32개동, 전용 59~84㎡ 총 1660가구(일반분양708가구) 로 이뤄져있다.
남향 위주 4베이 판상형 설계로 주민운동시설 등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다. 광주지하철 1호선 공항역, KTX.SRT 광주송정역 등과 근접해 교통환경이 편리한 데다 월전동~무진대로 간 도로도 개설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393-55번지에서 개관한다.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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