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제주 애월항에 LNG 인수기지를 건설 중인 가스공사는 지난 5월 '천연가스공급 주배관 건설공사 도시관리계획 주민설명회'에서 사업내용을 밝히고 이 달 건설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는 오는 2019년 8월 완공을 목표로, 20인치 주배관 81.9km와 복합 GS(정압관리소) 2개소, VS(차단관리소) 3개소, BV(블록밸브) 3개소 등 총 8개소의 공급관리소가 건설되며, 완공 후 연간 15만톤의 천연가스가 제주 전역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도민 편익증진과 더불어 도내 전력에너지 자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주도가 청정 에너지 보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탄소제로 섬 2030 사업'에도 힘을 실어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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