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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2015 한강홀릭 개최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13 10:59

수정 2015.09.13 10:59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발표된 정부의 한강 자연성회복 및 관광자원화 추진 방안과 연계하여 한강의 관광명소화 분위기 조성은 물론 관광자원으로서의 한강 활용방안 모델 제시를 위하여 오는 19일 한강반포공원 일원에서 2015 한강홀릭(Hangang Holic 2015) 레저스포츠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5 한강홀릭 축제는 '한강을 그리다! 한강에 열광하다!'를 주제로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인 한강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레저스포츠 행사로서 한강을 사랑하는 누구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한강 축제이다.

주요 행사로는 티셔츠를 다양하게 꾸미고 리폼하는 패션이 결합된 'ArT RUN'과 한강의 야경 속에서 도깨비들과의 신나는 난장 놀이가 함께하는 한강야광(夜狂)도깨비난장, 그리고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부대 행사까지 한강에 홀딱 빠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주간 메인 행사인 'ArT RUN'은 서울패션전문학교 디자이너들의 한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티셔츠 작품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꾸미고 리폼한 ArT 티셔츠를 입고 한강을 달리는 5km 코스의 이색 달리기 행사이다.
특히 이 행사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을 알리고 한국 패션의 가치를 홍보하며,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티셔츠도 기부하는 착한 마라톤 행사로 치뤄진다.

또 인기 연예인인 4인조 여성보컬 마마무와 줄리엔강이 함께 하는 ArT RUN은 다양한 컬러가루로 티셔츠를 물들이는 형광슬라이드존, 컬러터널 분수존 등 사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디제이공연 등의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관광공사 이상기 레저스포츠관광팀장은 "2015 한강홀릭은 전문가, 선수들만 참가하는 대회가 아닌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레저스포츠 축제"라고 강조하고, "또한 이번 행사가 최근 트렌드와 접목한 한강의 새로운 놀이문화 개발은 물론 젊고 역동적인 한강의 새로운 에너지가 됨으로써 한강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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