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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안타 1득점 1타점.. 팀 승리 견인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12 14:14

수정 2015.09.12 14:14

추신수, 2안타 1득점 1타점.. 팀 승리 견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타점과 득점을 각각 올리며 팀의 연패 사슬을 끊었다.

추신수는 12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전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을 2할5푼5리로 조금 올랐다.

1회 2루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10’으로 늘리며 좋은 출발을 내딛었다. 이후 애드리안 벨트레의 좌전안타로 2루에 나간 추신수는 미치 모어랜드의 우익선상 2루타로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후속 루구네드 오도르의 1타점 2루타로 3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3회 삼진, 4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날렸다.

1사 3루에서 좌완 투수 페르난도 아바드의 커브를 받아쳐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65타점째다.

추신수는 4회 수비 때는 마크 캐너의 우중간 깊숙한 타구를 잘 걷어내 수비에서도 박수를 받았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과 선발투수 콜비 루이스의 완봉 호투에 힘입어 4-0으로 승리, 2연패를 벗어났다.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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