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스타항공, 지정 좌석 유료 서비스 시행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01 15:29

수정 2015.09.01 15:29

이스타항공이 고객 편의를 위해 지정 좌석 유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날부터 국내선, 국제선 탑승편 좌석 고객이 선호하는 좌석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미리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료로 예약 가능한 지정 좌석은 맨 앞 좌석, 중간 비상구 좌석이다. 항공권 예약,발권 후 출발 15일전부터 1일전까지 이스타항공 예약센터(1544-0080)과 탑승하는 공항 카운터(지점)을 통해 구매하면 된다.

노약자, 임산부, 유아동반 고객, 15세 미만 고객, 애완동물을 동반한 고객 또는 한국어나 영어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고객은 비상구 좌석 지정이 불가능하다. 탑승 당일 출발지 공항에서 비상구 착석 불가 승객으로 판단될 경우 좌석이 취소될 수 있다.


아울러 더 편안한 여행을 위한 '옆 좌석 유료 서비스'도 함께 시행한다.

옆 좌석 유료 서비스는 탑승고객의 바로 옆 좌석을 함께 구매하는 것으로 출발 당일 탑승공항 카운터에서 이용 가능하며 1만원~2만원의 운임을 지불하면 된다.


지정 좌석 유료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해당 서비스 이용을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이용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 내년 초부터 이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선호하는 지정 좌석 유료 서비스를 통해 탑승고객들의 서비스 선택의 기회를 넓혔다"며 "저비용항공사만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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