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신한銀, 연내 멕시코 현지법인 설립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31 10:18

수정 2015.08.31 10:18

신한은행이 연내 멕시코에 국내 은행권 최초로 법인을 설립한다.

신한은행은 멕시코 금융감독원(CNBV)로부터 현지법인 금융기관을 설립할 수 있는 은행업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2008년 11월 멕시코 현지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하고 멕시코 현지 은행연합회를 통해 금융당국을 지속적으로 설득해왔다.

신한은행은 미국과의 지리적 근접성, 47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의 조건으로 북미지역 최대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철강·자동차 등 다국적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멕시코 진출 배경으로 설명했다.


신한은행 멕시코 현지법인은 2~3개월의 영업준비 기간을 거쳐 오픈할 예정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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