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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1200만 화소에 4K 동영상 녹화 지원”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28 08:48

수정 2015.08.28 08:48

“아이폰6S, 1200만 화소에 4K 동영상 녹화 지원”

애플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S'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카메라가 될 전망이다.

27일 애플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다음달 9일 공개하는 아이폰6S·6S플러스는 카메라 화소수, 동영상 녹화 화질 등이 전작에 비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 같은 예측을 내놨다.

애플은 지난 2011년 아이폰4S를 출시한 이후로 줄곧 후면 카메라 화소수를 800만 화소로 유지해왔다. 하지만 아이폰6S·6S플러스부터는 이 화소수를 1200만 화소로 대폭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 카메라도 개선되며 새 애플 A9칩에 탑재되는 이미지 센서는 촬영 후 사진을 뭉개거나 화질을 떨어뜨리지 않는다고 한다.

아울러 애플은 4K 동영상 녹화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5부터 4K 동영상 녹화 기능을 탑재했으나 아이폰에서는 처음으로 이 같은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면 플래시를 장착했으며 페이스타임에서도 더 고화질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애플은 램 용량을 1GB에서 2GB로 늘리고 시리즈 7000 알루미늄을 활용해 아이폰6 시절 쉽게 구부러진다는 비판을 받아야 했던 ‘밴드게이트’ 오명을 떨쳐낼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을 누르는 강도에 따라 특정 명령을 인식해 작동하는 기능인 포스터치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은 내달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아이폰6S·6S플러스를 공개한 뒤 오는 18일 제품을 출시할 것이 유력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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