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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내달 9일 아이폰6S 공개.. 언론 초대장 발송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28 07:29

수정 2015.08.28 07:29

애플, 내달 9일 아이폰6S 공개.. 언론 초대장 발송

애플이 다음달 9일(이하 현지시간)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6S’를 공개한다.

애플은 내달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행사를 갖는다는 내용의 초대장을 27일 발송했다.

초대장에는 “헤이 시리, 우리에게 힌트를 줘(Hey Siri, give us a hint)”라는 문구가 실려 있다. 시리는 애플의 대표적인 디지털 개인비서 서비스로, 애플이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신제품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날 행사에서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공개한 뒤 다음달 18일 두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발표하는 아이폰6S·6S플러스는 전작과 같은 4.7인치, 5.5인치 크기로 외관상 디자인은 기존의 아이폰6·6플러스와 비교했을 때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램 용량이 1GB에서 2GB로 늘어나고 후면 카메라 화소수가 800만 화소에서 1200만 화소로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즈 7000 알루미늄을 활용해 쉽게 구부러진다는 ‘밴드게이트’ 오명을 떨쳐낼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6S·6S플러스에서 가장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기능 중 하나는 포스터치다. 포스터치는 사용자가 화면을 누르는 강도에 따라 특정 명령을 인식해 작동하는 기능으로, 애플은 앞서 애플워치에 이를 도입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4인치 크기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6C와 함께 아이패드 신제품을 선보일 가능성도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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