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유럽 증시 장 초반 반등 실적발표에 혼조세 마감

박하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24 08:19

수정 2015.07.24 08:19

유럽 주요 증시가 23일(현지시간) 기업 실적 희비에 맞물려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8% 내린 6,655.01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7% 하락한 11,512.11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8% 상승한 5,086.74에 마감됐다. 범유럽 지수로 평가받는 Stoxx 50은 0.06% 떨어진 3,633.57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 그리스 의회가 구제금융 지원을 받기 위한 구조개편안을 추가로 처리했다는 소식에 반등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곳은 에버딘자산운용사로 주가가 7% 이상 빠졌다.
이와함께 제품 가격 하락 등의 여파로 로열더치셸이 1.6% 하락하는 등 에너지 주식의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인 크레딧스위스그룹은 6% 넘게 상승하는 등 대조를 이뤘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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