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국증시 반등, 유럽은 혼조세

박종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13 08:54

수정 2015.03.13 08:54

미국증시가 이틀간의 하락세를 마치고 반등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9.83포인트(1.47%) 상승한 1만7895.2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5.71포인트(1.26%) 오른 2065.95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43.35포인트(0.89%) 상승한 4893.29를 각각 기록했다.

앞서 2거래일 연속으로 주가를 끌어내렸던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이 날은 다소 완화됐다. 반대로 미국 중앙은행이 서둘러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힘을 받았다. 미 상무부 발표 결과, 2월 소매판매는 시장의 예상과는 반대로 전달보다 0.6% 줄어들어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1월 기업재고도 전달과 비교해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한편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같은 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9% 오른 6761.07에 마감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6% 떨어진 1만1799.3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21% 하락한 4987.33으로 각각 거래를 끝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와 파리 증시는 전날 큰 폭의 상승세에 대한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장중 내내 하락세를 나타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23% 내린 3641.32를 기록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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