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춤과 환상적인 달빛, 그리고 라이브 음악으로 가득한 뮤지컬 <어린이 캣츠>가 오는 7월 7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어린이 캣츠>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감성적인 소재와 진한 감동을 지닌 작품으로, 유쾌한 스토리와 화려한 춤, 그리고 열정적인 라이브 음악과 노래가 일품인 어린이 대상 라이브 뮤지컬이다.
특히, <어린이 캣츠>는 기존의 성인 ‘캣츠’ 와는 달리 ‘오즈의 마법사’ 스토리라인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기에 손색이 없도록 제작됐다.
거추장스러운 자신의 모습에서 벗어나고픈 흰 고양이 라리,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싶어 하는 뚱보 고양이 댕글이, 용기를 가지고 싶은 겁쟁이 고양이 거비, 무지개 언덕을 찾아다니는 방랑 고양이 아치, 친구들을 괴롭히고 놀려먹지만 실은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 하는 탐탐 등 각각의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고양이들이 보름달에 소원을 빌지만, 실제로는 보름달의 힘이 아닌 친구들의 도움으로 자신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어린이 캣츠>는 2003년부터 공연돼 온 노련미 넘치는 뮤지컬로 현재까지 전국 21개 도시에서 공연됐다. 이번 공연은 (주)밀레21과 극단 뮤다드가 공동 주최하며, 오는 7월 7일부터 8월 26일까지(월요일 공연 없음)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공연된다.
관람요금은 R석 2만 5,000원, S석 2만 원(국립과천과학관 입장권 포함)이며, 공연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 오후 2시 / 주말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다. *문의 : 02-529-1003, 02-503-6025
/kd.le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이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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