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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파슨스 올해 CM 능력평가 1위

이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8.30 09:04

수정 2009.08.28 16:46

올해 건설사업관리(CM) 능력 평가에서 한미파슨스가 1위를 차지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CM협회는 올해 CM사업자의 능력을 평가한 결과 한미파슨스가 수위를 차지했고 삼안과 건원엔지니어링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1위를 차지한 한미파슨스는 지난해 406억원 어치의 CM계약을 체결했고 삼안이 244억원, 건원엔지니어링 217억원, 희림종합건축 192억원, 삼우종합건축 155억원 등의 순이다. CM관련 전문인력은 삼안이 690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롯데건설(684명), 한국건설관리공사(596명), 한국종합기술(525명) 순이다. 자본금은 롯데건설이 1조6188억원이고 쌍용건설(4102억원), 삼안(633억원), 한국종합기술(629억원) 순이다.

CM은 건설사업관리자가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공사에 관한 기획, 타당성 조사, 분석, 설계, 계약, 시공관리, 감리, 평가, 사후관리 등의 전부 또는 일부를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가 건설사업관리의 계약실적, 재무상태, 전문인력 보유 등 8가지 항목에 대해 공시하면 공사 발주자는 이를 참고해 입찰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지난해 CM계약체결 건수는 총 400건으로 1년 전(273건)에 비해 크게 늘었으나 계약 금액은 총 3043억원으로 2007년(4544억원)에 비해 줄었다.
올해 CM능력 항목별 세부 공시내용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www.kiscon.net)과 한국CM협회 홈페이지(www.cmak.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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