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지상파 DMB 칩’ 양산…센트로닉스 5월부터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8 13:02

수정 2014.11.07 18:50



방송통신용 반도체칩 설계 전문업체인 센트로닉스(대표 손택만·강세진)는 오는 6월부터 지상파DMB휴대폰 등에 장착하는 베이스밴드칩 양산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 베이스밴드칩은 140㎞/h 이상의 속도로 주행하는 차 속에서도 뛰어난 수신감도를 유지하며, 저전력 설계 기술로 구현되어 휴대폰이나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 노트북 등 지상파DMB 수신용 제품에 적용할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자동모드 감지 기능, 자동 프레임 및 시간 동기기능, 고속채널 재획득 기능 등과 다양한 입출력 인터페이스 기능도 구현된다. 이밖에 오디오 디코더 기능이 내장돼 베이스밴드칩 단독으로 고품질의 라디오 수신이 가능하고 아날로그 디지털 컨버터(ADC) 및 고용량의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어 부가적인 회로나 메모리가 필요없는게 특징이다.


한편, 센트로닉스는 코스닥상장기업인 한국정보공학의 자회사로 지난해 11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지상파DMB용 베이스밴드칩 상용화를 완료했다.

/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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