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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아마존, 블록체인 기반 상품 위치추적기술 특허 출원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1 07:44

수정 2020.06.01 07:44

[파이낸셜뉴스] 아마존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상품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5월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미국 특허청(UPSTO)이 아마존의 블록체인 기반 상품위치 추적 기술에 대한 특허를 승인했다. 이 기술은 상품 공급망의 시작부터 끝까지 '디지털 신뢰'를 제공한다는게 핵심이다. 특허 신청서를 통해 아마존은 "이 기술은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을 추적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신뢰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추적 솔루션은 생산에서 최종 사용자로 공급망을 따라 이동하는 품목의 위치를 지도로 표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제조업체, 택배회사, 배달원, 최종 사용자 및 보조 사용자와 같은 모든 참가자는 인증기관에 등록한 후 블록체인 원장에 자신만의 추가 이벤트를 마련할 수도 있다.
아마존은 블록체인 기술이 데이터를 보호하고 병목 현상 등 중앙집권적 관리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특허 신청을 통해 강조했다.

[글로벌포스트] 아마존, 블록체인 기반 상품 위치추적기술 특허 출원

■미국서 '디지털 달러' 추진 백서 나와..."실 사용에 5~10년 걸릴 것"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Christopher Giancarlo)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주도하는 디지털 달러 홍보 비영리단체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Digital Dollar Project)가 디지털 달러를 실현하기 위한 백서를 발간하고 본격 사업 착수를 선언했다. 5월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크립토 대디'로 불리는 지안카를로 전 위원장은 디지털 달러 백서를 공개한 뒤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까진 5~10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달러가 실제로 사용되기까지는 (디지털 달러가) 미국 달러화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분석해야하며, 자금세탁방지(AML) 규정과 고객신원확인(KYC) 관련 문제가 존재하고, 사용자의 프라이버시가 미국 정부 또는 상업적 이용에 의해 침범당할 수 있는지 여부 따져봐야 한다"며 "모든 문제가 충분하게 해결돼야 디지털 달러의 실제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세계경제포럼, 코인텔레그래프와 콘텐츠 파트너 제휴
세계경제포럼(WEF)이 블록체인·가상자산 분야 정보를 다양화하고, 전문성 있는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를 정보전략 네트워크에 활용하기로 했다. 5월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ㅐ그래프는 블록체인·가상자산 산업 뉴스 및 분석 피드를 전략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에 통합하기 위해 WEF와 제휴했다고 보도를 통해 밝혔다. 모인텔레그래프는 "콘텐츠 파트너로서 WEF의 전략 인텔리전스 기고자 네트워크에 가입해 최신 블록체인·가상자산 업계 뉴스, 시장 분석 및 운영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시작된 WEF의 전략 인텔리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을 통해 전 세계의 싱크 탱크, 기관 및 미디어의 콘텐츠를 분석한다.
사용자는 역동적인 대화식 변환 맵을 통해 기아, 빈곤, 에너지, 건강 관리, 기후, 글로벌 무역 및 금융 등 복잡하고 상호 연결된 세계 문제를보다 효과적으로 검색할 수 있다.

■KPMG 컨설턴트 "미·중관계 악화, 비트코인 상승 원인"
글로벌 회계 법인 KPMG의 컨설턴트 겸 블록웨어 솔루션의 공동 창업자인 매트 디 수자(Matt D’Souza)가 미국과 중국의 관계 악화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5월 30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매트 디 수자는 최근 비트코인 의 가격 상승 원인에 대해 △미·중 관계를 포함한 글로벌 정세 불안 △마이너스 금리의 전세계적인 확산 △코로나19 사태 수습을 위한 각국 정부의 과감한 통화 정책으로 인한 비트코인의 희소성 부각 △비트코인이 점차 자산 클래스 중 하나로 인정 받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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