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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부동산 대책 발표… 수익형 부동산 ‘시티필드’ 기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9 10:33

수정 2020.05.29 10:32

5·11 부동산 대책 발표… 수익형 부동산 ‘시티필드’ 기대

지난 5월 11일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에 전매행위를 제한하는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대체 투자처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특히 상업시설이 주목을 받는데, 안정적인 임대수익은 물론 지속되는 규제로 인한 풍선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업시설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담보대출 규제와 전매제한, 보유세 등 주택에 집중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또한 변수에 취약한 주식, 펀드 등의 상품 대비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작년 집합상가 수익률은 6.59%에 달했고, 중대형상가도 6.29%를 나타내며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현재 은행 예·적금 이자율이 높아야 2%인 것을 감안하면 3배 이상의 수익률을 보인 것이다.
(자료: 한국감정원)

부자들도 자산으로 상업시설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그룹에서 발표한 한국부자보고서에도 상업용 부동산 비중이 급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 부자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상업용 부동산이 48%로 가장 비중이 높고 거주 목적 주택, 투자 목적 주택, 토지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10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의 경우 작년 대비 상업용 부동산 수가 1.35채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반면 투자 목적 주택수는 부자들 중 가장 낮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강도 높은 규제를 연달아 발표하면서 상업시설이 안정적인 대체 투자처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며 “특히 배후수요가 풍부한 상가의 인기가 좋은데, 유동인구가 많아 더욱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권 발달로 인한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대규모 배후수요를 품은 상업시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 용현학익지구 내 최대규모인 ‘시티필드’ 상가가 인기다.

시티필드는 상가는 인근에 위치한 단지들의 4만 가구는 물론, 현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용현학익지구에 예정된 약 3만 가구까지 모두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또한 주변에 뮤지엄파크, CGV 등 대규모 집객시설이 예정돼 유동인구까지 모두 유효수요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시티필드는 복합문화시설로 들어서기 때문에 더욱 많은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을 전망이다. 4만1666㎡규모에 16층의 타워몰과 가든형 스퀘어몰, 3면 스트리트몰로 구성된다. 또한 버스킹 등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시설 내 넓은 광장에서 즐길 수 있으며, 초대형 전광판과 야외공연장도 마련된다.

한편 시티필드 지하 1층에는 미추홀구 내 가장 큰 푸드 스트리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입점될 브랜드는 일마레(IL MARE)로 무등산, 진가샤브샤브, 스테이크레이브, 벤또랑 등 자체 브랜드 10개 브랜드가 모두 입점된다.
일마레는 신사동에 1호점이 오픈했을 때, 독특한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해지면서 주변 일대가 ‘일마레의 거리’라 불렸을 정도로 이슈가 됐던 매장이기에 더욱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시티필드 홍보관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604-110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홍보관에서는 모든 내방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 및 손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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