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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국가산업대상 '고용친화' 부문 수상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9 10:20

수정 2020.05.29 10:20

한국맥도날드 양형근 이사(오른쪽)와 산업정책연구원 박기찬 원장이 '2020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한국맥도날드 양형근 이사(오른쪽)와 산업정책연구원 박기찬 원장이 '2020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맥도날드가 '2020 국가산업대상' 고용친화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020 국가산업대상은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기업의 운영성과와 전략, 혁신을 위한 노력, 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이나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공동 후원한다.

한국맥도날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올해 초 발표한 정규직 채용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는 등 국내 양적·질적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국맥도날드는 현재 본사 및 전국 400여개 레스토랑에서 약 1만5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한국시장에 진출한 지난 1988년 100여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전체 직원 수를 약 150배 증가시킨 셈이다.

앞서 한국맥도날드는 올 초 사회의 고용 창출에 더욱 일조하고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고용 환경과 글로벌 외식 전문가로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00여명의 대규모 정규직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채용 분야 및 인원은 레스토랑 관리직 매니저 200여명과 시프트 매니저 400여명이다. 이는 맥도날드가 한국에 진출한 이래 최대 규모다.

각각의 채용 절차를 거쳐 선발된 레스토랑 매니저들은 향후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점장이나 지역 내 여러 레스토랑을 관리하는 중간 관리자로 성장하거나 마케팅, 인사, 재무 등 본사의 다양한 부서로 이동해 경력을 개발할 기회도 주어지게 된다. 맥도날드는 직원들이 글로벌 외식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 기회와 혜택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외식 분야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고용친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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