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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아파트경비원 소통…공감대↑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8 11:53

수정 2020.05.28 11:53

김종천 과천시장-아파트경비원 간담회. 사진제공=과천시
김종천 과천시장-아파트경비원 간담회. 사진제공=과천시


[과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종천 시장은 27일 관내 아파트 경비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경비원에 대한 입주민 갑질 사태와 관련해 관내 아파트 경비원을 위로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다.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관내 아파트 단지 6곳의 경비원 12명이 참석했다. 김종천 시장은 경비원 일과와 근무환경, 경험담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김종천 시장은 “경비원의 수고 덕분에 아파트 주민 나아가 과천시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며 “앞으로 경비원에 대한 처우와 근무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경비원은 이에 대해 “20년 넘도록 근무해 왔지만 시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해보기는 처음이다.
시장님이 이렇게 관심을 보여줘 너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종천 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작년부터 소규모 간담회 ‘우리 서로 통해요’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도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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