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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용 "자녀에게 경영권 물려주지 않겠다..오래전부터 마음 먹었다"

김규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06 15:21

수정 2020.05.06 15:58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경영권 승계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경영권 승계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오후 서울 서초대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 경영권 문제와 관련해 "제 아이들에게 (삼성전자)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오래 전부터 마음 먹었지만, 외부에 밝히지 않았다"면서 "(삼성전자의) 경영 환경도 녹록지 않고, 제 자신도 확실한 입지가 아닌데 승계를 논하는 건 무책임하다"고 덧붙였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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