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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파트너스, 상조 1위 프리드라이프 인수[마켓워치]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10 17:57

수정 2020.04.10 17:57

VIG파트너스가 상조업계 1위 업체(누적 선수금 기준)인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했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VIG파트너스는 기존 대주주와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9500억원 규모로 조성한 4호펀드의 두 번째 투자다.

앞서 VIG파트너스는 기존 3호펀드를 통해 상조업체 좋은라이프(옛 좋은상조)에 650억원을 투자한 바 있으며, 좋은라이프를 통해 중견상조회사 모던종합상조를 100억원에 사들이기도 했다.

VIG파트너스는 프리드라이프 투자 후 프리드라이프와 좋은라이프를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합산 누적 유지고객 약 150만명, 누적 선수금 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압도적인 1위 회사가 등장하게 된다.
VIG파트너스는 상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신뢰를 이끌어내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프리드라이프는 2019년 말 기준 업계 처음으로 총 자산규모 1조원을 돌파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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