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간부회의 비대면 영상회의. 사진제공=하남시
[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주 간(3월23일~4월5일) 모든 간부회의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앞으로 2주 간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비대면 영상회의는 지속된다. 간부회의가 화상으로 열리는 데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하남시는 이외에도 재택근무 활용(임신부 등 고위험군, 자녀돌봄이 필용한 경우 우선 고려)과 점심식사 시차운영을 통한 비대면 방식을 도입했다.
사무실 등 밀집도를 감안하고 대인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4일 지속적인 코로나19 해외유입과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간 더 연장(4월19일까지)한다고 발표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에 따라 비대면 영상회의 지속,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출장 자제, 부서 간 업무협의 전화-이메일 활용 등을 공직자에게 당부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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