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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핵심기술 확보 벤처기업 맞춤형 지원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6 19:24

수정 2020.04.06 19:24

사업화·인증·입점 3개 분야…24일까지 18개사 모집
2019년 제주테크노파크 창업기업 성장 맞춤형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캐치잇플레이./사진=fnDB
2019년 제주테크노파크 창업기업 성장 맞춤형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캐치잇플레이./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는 ‘2020년 벤처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벤처기업 18개사를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에는 사업화·인증·입점 3개 분야로 나눠 지원된다.

사업화 지원은 제주에 본사를 둔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 핵심기술 또는 제품의 사업화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기업별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된다.

인증 지원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벤처기업 인증 취득과 기한 연장, 사업과정에서의 문제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입점 지원은 벤처기업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이번에 새로 추가됐다.
지역 내 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공공구매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해당 기업에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벤처나라 등록상품) 지정 사전컨설팅’을 최대 10회까지 지원된다. 또 벤처나라에 등록된 기업은 지정증서·인증마크를 부여받게 되며,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대상의 우선 구매 권고와 나라장터 엑스포 개최에 따른 전용부스 제공 등 공공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제주도 홈페이지 또는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의 관련 사업 공고를 참고해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업정보서비스로 접수하면 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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