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사회적 경제기업 20억 융자지원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6 18:51

수정 2020.04.06 18:51

부산시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매출 감소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기업당 지원 한도는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업부담 금리는 2%에서 1.5%로 낮췄다. 나머지 이자는 시에서 2% 이차보전으로 지원한다. 이번 융자지원은 부산신용보증재단이 보증담보를 제공, 부산은행은 자금을 대출하고 시는 이자 일부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8일부터 부산신용보증재단 각 영업지점으로 하면 된다.

매주 평일에 접수하며, 자금이 모두 소진되면 종료된다.


융자기간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의 공고 또는 부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자금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올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면서 "자금이 필요한 곳에 적기에 지원되도록 해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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