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현대글로비스, 긴급 구호품 1000t 무상 운송

김서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6 18:49

수정 2020.04.06 18:49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가 현대글로비스 운송차량에 긴급 구호물품을 싣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제공한 코로나19 긴급 구호물품 1000t을 무상으로 운송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가 현대글로비스 운송차량에 긴급 구호물품을 싣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제공한 코로나19 긴급 구호물품 1000t을 무상으로 운송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품 1000여t을 무상으로 운송했다고 6일 밝혔다. 구호품은 마스크·손소독제·물티슈 등 위생용품 키트, 즉석밥·생수 등 식료품 키트, 종합비타민·피로회복제 등 의료진 건강지원 키트로 구성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구호품들을 자가격리자 및 의료진들에게 지난 2월부터 200여회에 걸쳐 전달했다. 이달엔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개인 위생용품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추가 운송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물류 기업 장점을 살려 구호품을 신속하게 적재적소에 전달해 현장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있다"며 "지역 사회와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모두 힘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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