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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식품관 VIP고객’만 따로 뽑는다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6 18:35

수정 2020.04.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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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로 ‘코어 고객’ 서비스
‘계절과 식탁’ 스마트메시지 혜택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4월부터 '식품관 VIP고객'만 따로 뽑아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VIP 등급인 '식품관 코어(core) 고객'은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을 월 2회 이상 방문하고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선정된다. 코어 고객은 매달 다양한 식재료 할인 쿠폰은 물론, 관련 레시피와 다양한 식품 정보까지 받을 수 있다. 신세계는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코어 고객' 서비스를 준비했다.

'식품관 코어 고객'은 월 2회,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선정한 제철 식재료 소개와 함께 레시피, 보관 방법, 식재료 할인 쿠폰 등을 담아 '계절과 식탁'이라는 스마트메시지를 받는다. 실제 식품관 VIP인 코어 고객은 백화점 매출을 이끄는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12일까지 전 점 식품관 코어 고객 4만 명을 시범 선정해 프리미엄 식재료 '얼룩 도야지' 관련 정보와 최대 45% 할인 혜택을 담은 '계절과 식탁' 메시지를 전송했다. 이 스마트 메시지를 받은 식품관 코어 고객은 문자 메시지를 받기 이전보다 식품 장르에서 평균 2.7배 많은 금액을 지출했으며, 식품관을 방문하는 빈도도 1.8배가 증가했다.


신세계는 16일까지 전 점포의 식품관 코어 고객 8만 명을 대상으로 개인화·맞춤형마케팅 제공에 나선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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