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KB證, 고액자산가 맞춤 컨설팅 제공한다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6 17:42

수정 2020.04.06 17:42

가업승계·부동산·세무·투자 등
자산관리 전 분야 서비스 지원
KB증권은 고액자산가(HNW) 고객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세무, 부동산, 투자 등 자산관리 전 분야를 망라한 종합컨설팅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KB able Premier 컨설팅' 서비스는 '한 분을 위한 모든 자산관리'라는 슬로건 아래 '가업승계'를 두고 고심하는 자산가들을 위해 상속·증여 등 세무컨설팅, 기업금융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부동산 투자자문 및 관련 세무자문, 주식 매매시 대주주 양도소득세 및 금융상품 투자시 절세전략, 투자컨설팅 등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컨설팅서비스도 제공한다.

컨설팅 인력은 KB증권 소속 세무사와 은행-증권 겸직 인력인 부동산전문가, 변호사를 주축으로 한다. 기업금융, 리서치센터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KB금융그룹의 전문가집단인 'KB WM 스타자문단' 이 지원을 하는 구조다. 고객의 요청을 받으면 니즈를 파악해 분야에 따라 맞춤형 팀을 구성하고 분석, 조사 등을 통해 컨설팅을 시행하게 된다.


KB증권 관계자는 "HNW 고객의 컨설팅 요청이 특정 분야가 아닌, 부의 이전과 자산 증대라는 복합적이고 종합적인 영역에 걸쳐 있다고 판단, 체계적이고 업그레이드된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KB증권은 올해 1월 차별화된 투자상품과 컨설팅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 강남의 삼성동과 대치동, 강북의 여의도에 '금융센터'를 개설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KB able Premier 컨설팅'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체계적인 가업승계를 통해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이전코자 하는 VVIP 고객들의 요구가 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국면에서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영업점 프라이빗뱅커(PB)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향후 패밀리오피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