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중앙회, 스마트공장 구축사례 영상 제작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6 11:59

수정 2020.04.06 17:38

창원국가산단 내 중소기업의 무인 자동화생산 설비. 뉴시스
창원국가산단 내 중소기업의 무인 자동화생산 설비. 뉴시스
#. 김치 업종 기업들은 배추에 김치소를 집어넣고 버무리는데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해야 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조합이 양념 자동 버무림 시스템을 구상하고 이를 공급기업을 통해 상용화했다. 이 시스템을 자동화 공장운영시스템(MES)와 연계해 조합원사에 보급함으로써 조합원사들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진행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의 우수 구축사례를 유튜브 동영상으로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중기중앙회가 2018년부터 중기부, 삼성전자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삼성전자와 정부가 매년 100억원씩 5년 동안 총 1000억원을 지원하며 유형별 최대 6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소기업의 경우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에 대한 심리적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쉬운 내용으로 동영상을 구성했다. 또 주제별 6편으로 구성해 필요한 부분만 선택하여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 동영상을 제작했다"면서 "우수사례 동영상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의지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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