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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확진자수 5일 현재 4487명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5 20:29

수정 2020.04.05 20:29

[파이낸셜뉴스]

일본 코로나19 확진자수 5일 현재 4487명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현재 4487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도 96명에 달해 100명에 육박했다.

이날 NHK와 닛케이 신문, 후생노동성 등에 따르면 도쿄도에서 143명을 비롯해 사이타마현과 가나가와현, 오이타현, 후쿠이현 등과 공항 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6명이다.

일본에서 하루 동안 새 환자가 20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31일 206명, 1일 265명에 이어 6일 연속이다.

일본 내 확진자수 3775명과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수는 4487명이다.

일본 국내 사망자는 85명으로 늘었고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1명을 더하면 총 96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이와 관련해 고이케 유리코( 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5일 오전 NHK '일요토론'에 출연해 "자신과 가족, 동시에 사회를 지키기 위해 (외출)행동을 한번 더 재검토해달라"고 호소하면서 긴급사태 선언에 대해 "가능한 시급하게 (정부의)결단이 요구된다"고 촉구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3775명의 분포를 보면 100명 이상 집단 감염이 연이어 발생한 도쿄도가 전체 4분의 1 넘는 1034명으로 1000명을 돌파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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