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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 무소속 김양희, 정우택에 힘싣고 '후보 사퇴'

뉴스1

입력 2020.04.05 18:06

수정 2020.04.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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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미래통합당 정우택 후보의 충북 청주 흥덕 단수공천에 반발, 탈당 뒤 무소속 출마에 나섰던 김양희 후보가 5일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오늘 21대 국회의원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국가경제를 파탄내고 모든 국민을 분열시켜 우리는 최악의 대한민국을 온 몸으로 경험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흥덕 유권자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총선에서 무능한 지역 국회의원을 바꿔 경제를 살려달라는 요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무엇보다 보수후보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주민 명령이자 바람이었다"며 "흥덕구민의 한결 같은 목소리에 부응하고자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미래통합당 후보를 중심으로 뭉쳐 정권 심판을 넘어 정권 교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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