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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긴급 생계자금지원, 현재까지 24만4000여건 접수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4 11:05

수정 2020.04.04 11:06

3일 한때 시스템 접속 일부 혼선, 장애요인 신속 해결
대구시 홈페이지 '긴급 생계자금신청' 캡처 화면.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 홈페이지 '긴급 생계자금신청' 캡처 화면.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지난 3일부터 온라인 접수에 들어간 '긴급 생계자금지원 사업' 24만4000여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3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 4일 오전 10시 현재 24만4000여건의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3일 오전 한때 시스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등 일부 혼선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장애요인을 신속히 해결해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접수 현황별로는 우편 수령이 77.8%, 현장 수령이 22.2%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 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많은 시민들께서 온라인 접수와 우편 수령의 방법을 선택했다.

또 현장 방문신청은 오는 6일부터 시작되며, 신청된 긴급생계지원금은 10일 등기우편물 발송을 시작으로 신청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5월 9일까지 지급된다.

한편 시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시민들이 긴급 생계자금 신청을 인터넷으로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신청시스템 접속과 신청서 작성방법을 설명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시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게시했다
첫 번째 방법은 시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좌측 '긴급 생계자금지원 신청'을 클릭하면 긴급 생계자금 신청시스템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검색창에서 '대구 긴급생계자금'을 검색하면 된다.

세 번째는 구·군 홈페이지 배너 링크를 통해 접속하는 방법이다.

신청서 작성도 신청인의 간단한 인적사항과 수령방법만 기재하도록 돼 있어 작성이 쉽고 시간도 몇 분 정도가 소요된다.


백동현 시 혁신성장정책국장은 "쉽고 편리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켜 안전하기도 한 '집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집에서 등기우편으로 수령하기'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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