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일문일답]질본 "의정부성모병원 전수조사 마쳐…퇴원 환자도 추적"

뉴시스

입력 2020.04.03 15:44

수정 2020.04.03 15:44

환자·직원 등 2888명 조사…27명 코로나19 양성 질본 "퇴원환자 자가격리…남은 사람은 1인 1실"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지난달 9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3.09. ppkjm@newsis.com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지난달 9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3.09.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재환 기자 = 방역당국이 의정부성모병원의 전체 환자와 직원 등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마치고 퇴원 환자나 전원자에 대해서도 추적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날(2일)까지 2888명의 전체 환자와 종사자 또는 관련자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라며 "환자가 발생한 병동의 퇴원 환자, 관련 간병인 등에 대한 추적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총 2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각각 환자 10명, 직원 10명, 환자의 가족과 방문객 등이 7명이다.


정 본부장은 "퇴원이 가능한 사람은 자가격리로 관리하고 일부 환자는 전원 조치했다"면서 "나머지 환자에 대해서는 1인 1실로 격리해 재배치해 14일간 추적 관찰을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정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전날 브리핑에서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75세 요양원 남성 환자보다 앞선 확진 사례를 파악했다고 했는데 몇 건이고 누구인가. 발병일은 언제로 추정되나.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해서는 중앙역학조사반과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날까지는 2888명의 전체 환자와 종사자 또는 관련자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다. 검사 결과 15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까지 총 27명이 발병한 것으로 돼 있다. 환자가 발생한 6개 병동에서는 퇴원한 환자들 그리고 퇴원 환자와 관련된 간병인이나 다른 관계자에 대해 추적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로는 처음 확인된 75세 환자 외에 이 사람보다 발병일이 빠른 환자가 4명 정도 확인돼 심층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다. 2명 정도는 코로나19 외 다른 질환으로 인한 증상으로 판단돼 좀 더 자세한 의무기록이나 증상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발병일은 환자마다 다르지만 이 증상이 코로나19로 인한 것인지, 입원 당시에 있던 기저질환으로 인한 것인지 살펴보고 있다. 3월22일께 전후로 발병을 보인 환자를 조사 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실히 연장되는 건지. 검토되고 있는 생활방역 지침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이 가능한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행정명령을 통해 여러 다수가 모이는 시설에 대한 제한 권고와 감염예방 수칙 당부하는 조치를 하고 있다.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의견과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위험도에 대한 분석, 지자체와 범부처의 의견 수렴을 하고 있다. 주말 전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이런 의견을 모아 방침을 전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아직 검토 중이고 결정되면 바로 말하겠다.

생활방역 지침에 대해서도 방대본과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생활방역 전담팀을 구성해 세부적인 실행 지침을 개발하고 있고 여러 전문가의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듣고 있다. 이 부분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 여부, 시기와 같이 정리되면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생활방역 지침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혀 다른 게 아니다. 구체적인 상황, 대상별로 어떻게 시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생활습관, 제도, 문화를 바꿔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만 검토되는 게 아닌 많은 시민의 의견과 전문가의 참여가 담긴 새로운 일상에서의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게 필요하다. 그런 부분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대중목욕탕 내 집단 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목욕탕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앞으로 국민이 목욕탕 이용을 자제할 필요도 있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서도 목욕탕에 대한 언급이 없었는데, 운영 중단을 권고한 시설에 비해 감염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한 이유는 무엇인가.

"현재 경기 포천과 강원 철원, 전남 진주에서 지역사회 감염 유행 사례가 발생하고 스파(SPA)나 목욕탕과 관련된 것이다. 증상이 있는 상황에서 실내에서 아주 밀접한 접촉을 하는 모든 공간이 전파가 가능한 상황이다. 감염자나 유증상자가 있으면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공간이 전부 위험하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그런 특성이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면 가급적 집에 머무르고 외출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한다. 어느 공간에든 물리적 거리를 두라는 원칙이 적용 가능하다. 지인들이 목욕탕에 만나 대화를 나눴기 때문에 전염된 것으로 보고 있어, 어느 공간이 위험하고 괜찮다는 얘기는 아니다."

-국외에서 들어오는 비행기에 탑승한 승무원의 경우 2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 이러한 예외가 적용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앞으로 자가격리 의무화도 검토하고 있나.

"승무원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사에서 감염예방 수칙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있다. 하루에 두 번씩 발열이나 증상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외국에서 체류할 때도 호텔에 머무르고 외출하지 않는 수칙이 제공된다. 유증상자, 접촉자로 분류된 경우 다른 감염 의심 환자와 동일하게 검사 등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해외에서 입국했다고 해서 2주간 자가격리가 되면 항공 일정이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능동 감시 등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것으로 관리하고 있다. 그보다 강화된 조치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국토부, 관계기관 등과 의견을 검토 중이다."

-사망한 내과의사와 관련해 대구시에서는 직접 사인은 심근경색인데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사망자의 코로나19 관련 진단검사 결과가 어땠나. 어떤 기저질환이 있었나.

"일반적인 진료를 하다가 코로나19 확진 환자에게 노출돼 사망한 내과의사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 진료 과정에서 감염돼 의료인이 사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게 생각한다. 내과의사는 확진자를 진료했는데 확진받기 전에 일반적인 진료를 하며 노출된 사례다.

현재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좀 더 의무기록 등을 검토하고 중앙임상위원회를 통해 사인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현재 대구에서 사망 진단을 한 주치의는 코로나19 관련 사망으로 분류한 것으로 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심한 폐렴이 있었고, 폐렴을 치료하는 과정 중에 심근경색 치료를 받은 것으로 돼 있어 현재는 코로나19 관련 사망으로 보고 있다.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개인의 의무 정보이니 세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일일 모든 입국자의 격리 의무화 조치 전후로 외국인 입국자 수를 일별로 알 수 있나.

"4월1일 시행하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 현재는 입국자 숫자의 추이를 보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다만 4월1일 전체 입국자 숫자는 7558명이었다. 4월2일 입국자 숫자는 6063명이었다. 비행 일정에 따라 계속 변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틀치의 입국자 숫자만 갖고는 추이를 말하기는 이른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통계를 좀 더 정리해 말하겠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속 진단도구가 승인되고 있다. 기존 유전자 증폭 검사(RT-PCR) 진단도구와 병행이 필요하지 않나. 무증상 확진자에 대한 연구 결과는 어떻게 됐나.

"미국에서 최근 항체 진단키트 1개가 승인된 것으로 안다. 우리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RT-PCR이고 주로 확진자 검사에 쓰고 있다. 항체를 검사하는 항원항체법에 대한 항체 진단키트에 대해서도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는 우리 몸 안에 항체가 만들어지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 며칠 만에 항체가 형성되고 지속되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필요하고 최소한 5~10일이 돼야 형성되기 때문에 항체 검사법은 초기 감염을 진단하기에는 제약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발병에서 진단까지 이틀 만에 하고 있고, 무증상 시기에도 굉장히 많은 진단을 하기에 진단 기간이 짧으면 항체 검사에 제약이 있다. 기간이 지나서 검사하는 경우에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필요할 것이다.

집단면역이 어느 정도 됐는지, 항체 양성률이 얼마나 됐는지에 대해 항체 검사법이 필요해 질병관리본부에서도 검사법 개발과 일부 확진자를 대상으로 항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진단키트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이런 진단키트가 우리나라에서도 신청이 들어오면 승인할 수 있는 검토는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최근 무증상기에 확진됐다는 사례가 독일, 중국에서 보고된 바 있다. 무증상 시기에도 어느 정도 전염력이 있다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역학조사를 통해 분석하고 있다. 발병 전 무증상 시기에서도 전염이 가능하다고 하기 때문에 접촉자 조사를 할 때 이번에 지침을 개정하며 발병 전 이틀까지를 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전날과 3일 발표한 해외유입 사례는 지역사회는 각각 18건과 16건이다. 이들은 공항에서 무증상으로 자가격리된 건지. 이들과 접촉으로 2차, 3차로 확진된 사람도 있나.

"전날 공항에서 검역 단계에서 진단된 사례 중 무증상으로 검사받은 2명이 확진됐다. 지역사회의 사례 18건의 경우 무증상인지 유증상인지에 대한 통계는 없다. 일부 무증상으로 검사받은 사람이 양성으로 판정되는 비율은 한 10% 내외인 것 같다. 그 부분은 더 통계를 확인해보겠다. 아직은 2차, 3차 전파된 사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조금 더 접촉자에 대한 조사나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해외에서 유입됐는데 특히 가족, 친구, 지인 등이 2차적으로 전파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자가격리 중에서도 가장 먼저 가족이 전파돼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가족과 동거하는 가족들이 각각 자가격리 지침을 잘 지켜주기를 당부한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가격리를 준수하기 어렵거나 가족 내 고위험군이 있으면 시설 격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런 경우에는 지자체와 협의해 시설 격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방역이나 환자 관리, 진단검사 등 각종 지침과 관련해 현재 변경을 검토 중인 게 어떤 것인가. 가령 증상 이틀 전까지 동선 공개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했으며, 진단검사도 다양한 방식 활용, 증상 발현 3주 후 격리 등이 검토 중이라고 했는데 여전히 검토 중인가.

"지침을 일부 보완하고 있다. 감염 가능한 시기를 발병 전 2일 전까지로 확대해 적용하는 게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 범위를 발병 전 이틀로 확대하는 것은 확정해 조치하고 있다. 증상 발현 후 3주까지 격리하겠다는 것은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퇴원이나 격리해제 후에 일정기간은 본인의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보건 교육을 강화하는 것으로 해 지침 개정안을 마련할 것이다. 4일 브리핑할 때 자료에 담겠다."

-의정부성모병원 내 확진자는 모두 확인이 됐고 추가 감염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는 당초 병원의 계획대로 주말 방역 후 월요일 정상 진료 재개가 가능한가.

"280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했고 어디까지가 환자가 발생한 범위인지, 격리 범위 등을 정리했다. 현재 입원한 환자의 일부는 퇴원이 가능한 사람은 퇴원해 자가격리로 관리하고, 일부 환자는 전원 조치해 병원 격리를 한다. 나머지 환자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병원을 모두 동원해 1인 1실 또는 최대한으로 격리가 가능하도록 재배치해 환자에 대해서는 14일간 추적 관찰을 해야 한다. 아직까지는 입원 환자에 대해 모니터링 및 '코호트 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의료진의 경우에는 대부분 접촉 범위가 조사됐기 때문에 정상 진료를 어디까지 재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위험도를 평가할 것이다. 주말 안으로는 정리가 돼서 이후 운영 체계를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어느 범위까지 어떻게 할 것인지는 정리되지 않았고 병원이나 지자체를 통해 공지될 것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의 직원이 10명으로 판정됐는데 의료진과 일반 직원으로 분류되나. 서울백병원과 달리 병원 내 감염이 발생한 이유는 무엇인가. 또 현재 확진환자 중 의료진 환자 현황은 어떻게 되나.

"의정부성모병원의 종사자 10명 중에는 간호사가 2명이고 간병인이 6명 일반 직원이 2명이었다. 병원 내 감염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확진환자를 중심으로 발병일, 증상 여부, 공간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서울아산병원의 소아환자 등을 포함해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어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말하기는 이른 시점이다."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해 첫 확진자가 나오기 2주 전인 지난달 17일부터 퇴원한 환자나 보호자에 대해서는 전수조사 중인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이외 일반 면회객이나 협력업체 직원 등을 포함한 전체 방문자 명단을 확보하고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인가.

"지난달 17일 이후에 해당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환자와 그 보호자에 대해서는 명단을 파악했다. 그 사람이 퇴원 후 어떤 의료기관을 이용했는지 등은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파악했고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검사와 조치를 하고 있다. 명지병원으로 이송된 환자 1명이 선별진료소를 통해 확인됐고, 서울아산병원의 소아환자가 이 병원에서 퇴원 또는 전원된 환자다. 그 외에 추가로 확인된 환자는 아직까지 보고되고 있지 않다. 전날부터 퇴원한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추적조사는 진행되고 있다. 면회객이나 협력업체 직원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확인해 진행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또는 청도대남병원 등 최초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집단 발병 사례는 여전히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가. 진행 중이라면 추가로 밝혀질 게 있나. 그만뒀다면 이유는 무엇인가.

"감염 경로와 원인은 조사 진행 중이다. 범부처 역학조사지원팀이 구성돼 빅데이터, 출입국 정보, 신천지 교회로부터 확보한 여러 기록을 놓고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부분은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그만둔 것은 아니고 계속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지역사회의 유행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무증상이나 경증 단계에서의 전염력이 상당히 높아 그런 사람이 이런 유행을 매개하게 된 경우에는 연결고리를 다 찾기에는 쉽지 않다. 현재는 감염 경로나 감염원에 대한 조사도 하지만 접촉자를 빨리 찾아 조사하고 집단 시설에 대한 조치를 우선적으로 하고 있고 감염 경로 조사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진행하고 있다.
"

-사망한 의사와 관련, 고인이 진료한 확진자에 대한 정보는 없나. 확진자가 어떤 경로로 감염됐고 현재 어떤 상태인가.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에 외래진료를 계속했나. 고인의 접촉자는 몇 명인가. 외래진료를 할 때 마스크를 착용했나.

"대구 경산 소재 내과의원을 운영했고 지난 2월26일과 29일 2명의 확진자를 확진되기 전에 진료했다. 보건소의 역학조사로는 진료할 때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한다.
바이러스에 노출돼 확진된 후에는 격리돼 진료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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