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 정지 상태로 병원에 실려와
부모는 코로나19 '음성'…감염 경로 불명
2일 요미우리 신문, TV아사히 등에 따르면 전날 야마나시(山梨)현은 현내 1세 미만 여아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여아는 심폐정지 상태로 발견 돼 야마나시 대학 의학부 소속 병원으로 구급 이송됐다. 흉부 CT 촬영으로 폐렴이 확인됐으며 이후 두 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모두 양성 확진을 받았다.
심폐 정시 상태에서 돌아와 현재는 병원의 중환자실(ICU)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심각한 상태다.
야마나시 현에 따르면 여아는 부모와 함께 3인 가족으로 살고 있다. 여아의 부모는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확인을 받았다. 따라서 여아의 감염 경로는 알 수 없게 됐다. 현 측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야마나시 대학 의학부 소속 병원에 따르면 여아에 대해 "지금까지 조사한 범위에서는 정상 발육"이라면서 면역 결여나 감염증에 걸릴 만한 건강 상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대학 측은 여아가 "보통의 건강한 유아였다"면서 "심폐 정지(상태)로 발견 돼 원인은 전혀 불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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