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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새는 두 날개로 날아…지역은 민주·비례는 더시민"

뉴시스

입력 2020.04.02 14:03

수정 2020.04.02 14:30

더불어시민당과 중앙선대위 공동출정식 열어 "총선, 국가 명운 달린 역사적 싸움…반드시 승리"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이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이인영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 더불어시민당 우희종,최배근,이종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제21대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동 출정식에서 투표독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0.04.0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이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이인영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 더불어시민당 우희종,최배근,이종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제21대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동 출정식에서 투표독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0.04.0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김남희 기자 =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공식 시작된 2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역구에서는 민주당이 대승을 하고 비례대표에서는 더불어시민당이 대승을 해서 난국을 이겨내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로텐더홀 계단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출정식'에 참석해 "새는 두 날개로 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세 개의 전선에서 싸우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제위기, 4·15총선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그냥 21대 총선이 아니다"라며 "국가의 명운과 민족의 장래가 달린 역사적 싸움이고 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여러 지역에서 우리 후보들이 열심히 뛰고 있는데 굉장히 박빙인 지역이 많다"며 "그런 지역에서 최선을 다 해 승리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훌륭한 인재들을 많이 모셨는데 그분들이 더시민에 참여해서 비례대표로 출마한다"며 "더시민의 비례대표들이 많이 당선돼야만 안정적으로 국정을 이끌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피로 누적으로 병원에 입원해 전날 퇴원한 후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1년 반 동안 질주해왔는데 갑자기 몸이 나빠져 부득이하게 병원 신세를 졌다"며 "남은 2주 동안 최선을 다해서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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