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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BMW, 블록체인 공급망 관리 시스템 가동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1 08:09

수정 2020.04.01 08:09

[파이낸셜뉴스]■바이낸스, 코인마켓캡 4억 달러에 인수 추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가상자산 시황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을 4억 달러(약 4882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더블록이 소식통을 인용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양사가 조만간 공식적으로 인수건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블록은 인수계약이 체결될 경우 가상자산 업계 최대 빅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트래픽 분석 사이트 시밀러웹(SimilarWeb)에 따르면 코인마켓캡의 최근 6개월 방문자 수는 2억 720만명 수준으로, 바이낸스보다 트래픽이 80% 가량 많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올해 초 "매우 흥분되는 2건의 M&A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글로벌포스트] BMW, 블록체인 공급망 관리 시스템 가동
■BMW,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관리 '파트체인' 가동
글로벌 완성차 업체 BMW그룹이 부품 수급과 관리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추적 프로젝트 '파트체인(PartChain)'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31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 미디어 오토모티브월드는 BMW그룹이 공식 채널을 통해 "자동차 제작 공정의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파트체인' 프로젝트는 BMW에 부품과 원자재를 공급하는 글로벌 공급망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출범한 프로젝트다. 이미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전조등 구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BMW그룹은 "올해 파트체인 프로젝트를 보다 많은 공급업체에 적용, 확장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IT 종사자 86%, 가상자산 보안 사고 우려
IT산업 종사자의 86%가 가상자산 갈취 등 보안사고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싱가포르의 보안 기업 아크로니스의 최근 조사를 인용해 글로벌 IT 종사자들이 가상자산 관련 보안사고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2019년 33%나 늘어난 것이다. 이에 대해 아크로니스는 "암가상자산 갈취 등 네트워크 위협 요소에 대한 인식과 우려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상자산 투자자나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데이터를 수시로 백업하는 것은 물론 의심스러운 이메일이나 웹 사이트을 열어보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페이팔, 금융범죄 예방위해 블록체인 전문가 채용 공고
글로벌 디지털 결제기업 페이팔이 불법 자금세탁 등 글로벌 금융범죄(GFC) 사건에 대응하는 부서를 위해 블록체인 전략 담당 임원 고용을 추진한다. 3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페이팔은 자금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 같은 금융 범죄 예방에 블록 체인 기술이 사용된 사례를 성공적으로 평가해, 전체 자금세탁방지(AML) 프로세스에 블록체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페이팔은 페이스북의 가상자산 프로젝트 '리브라'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탈퇴하는 등 블록체인·가상자산 분야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알고랜드, 코로나19 정보공유 앱 출시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고랜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커뮤니티 정보공유 앱 'IReport-Covid'를 출시했다고 31일(현지시간)밝혔다.
이용자는 검역, 의료용품 등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익명으로 직접 제보하고 해당 앱을 통해 무료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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