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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코로나19 확진자 첫 사망… 기저질환 67세 남성

뉴시스

입력 2020.03.31 20:04

수정 2020.03.31 20:04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송철호 울산시장이 30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외입국자 관리 방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3.30.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송철호 울산시장이 30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외입국자 관리 방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3.30. bbs@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67세 남성(15번 확진자)이 31일 오후 3시 20분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울산대병원에 입원 후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기도 삽관 상태로 집중 치료를 받아 왔다.

지난 27일부터는 인공호흡기에 의지할 정도로 상태가 위중해졌다.


이 남성은 폐렴과 협심증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에서는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에서 사망자 1명이 추가돼 국내 전체 사망자는 16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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